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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비트바테르스란트(Witwatersrand) 대학의 연구팀은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강입자충돌기(LHC, Large Hadron Collider) 실험에서 마달라 보손(Madala boson)이라는 아원자 입자의 존재를 예측해냈다고 밝혔다. 마달라 보손은 2012년 발견된 힉스 보손(Higgs boson)과 유사한 점이 많지만, 더 무겁고 힉스 보손으로 분해된다는 점에서 상당히 다르다고 연구팀의 리더 Bruce Mellado 교수는 말했다. 물리학의 표준모형은 힉스 입자의 발견으로 완성됐지만, 암흑 물질을 포함해 몇몇 특정 현상은 여전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우주 총 에너지 질량의 약 27%를 구성하는 암흑 물질은 실험실 조건에서 직접 관찰된 적은 없지만 과학자들은 우주의 중력효과(gravitation effect)로 인해 그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새롭게 발견된 이 입자는 설명할 수 없는 우주의 어떤 에너지와 상호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은퇴한 천문학자 Case Rijsdilk는 ldquo;우주에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많은 물질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 암흑 물질이 무엇인지는 아직까지도 풀지 못하는 수수께끼 rdquo;라고 말한다. 암흑 물질은 물리학의 새로운 분야로 떠오르며 많은 과학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를 확인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충돌형 가속기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달라 보손을 통해 우주의 암흑 물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