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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융당국은 암호화화폐 교환서비스인 Coincheck에 대해 다수의 보험결함을 수정할 것을 경고하였는데, 사이버범죄자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사이버범죄를 저질러 약 5억 3천만 달러를 교환소로부터 훔쳐낸 사고가 발생하여 암호화화폐 시장동향 관련 내용을 살펴보기로 한다.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일본 금융감독원은 Coincheck에 대해 중대한 보안결함을 경고하였으며, 이를 해커가 알아차리고 시스템에 침투하기 이전에 이를 수정할 것을 지시하였다. [출처: https://uk.reuters.com/article/uk-japan-cryptocurrency/japans-regulator-urged-coincheck-to-fix-flaws-before-530-million-cyber-theft-idUKKBN1FL6PL ] 금융서비스기관이 자체적인 시스템 리뷰를 수행한 결과, 심각한 보안취약점들이 확인되었기에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요청을 전달하였으나 이에 대한 답변은 아직 받지 못하였다고 한다. 이번 사이버공격으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보상할 것을 약속한 Coincheck는 지난 1월 말 해커들이 시스템을 손상시키고 수억 달러 상당에 달하는 NEM 디지털화폐를 훔쳐갔음을 밝혔으며, 도난당한 코인들이 안전한 지갑에 보관되어있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였다고 한다. 암호화화폐에 대한 사이버공격은 비단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하는데, 지난 2014년 Mt.Gox 비트코인 교환소가 일련의 사이버공격을 받아 약 4억 7천만 달러의 비용이 유실되는 사태가 발생하여 정부는 암호화화폐를 규제하기 위한 작업을 개시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일본을 비롯해 중국과 한국 또한 암호화화폐를 규제하기 위한 엄격한 법규를 적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코인 교환소들에 대한 시스템 위험평가의 수행은 물론, 이들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교환거래를 조사할 명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가상화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암호화화폐를 안전하게 유통하고 보관할 수 있는 사이버대응책과 제반 정책의 수립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추가적인 피해가 늘어나지 않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