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중앙 적도 아프리카(Central Equatorial Africa, CEA)는 지난 20년 동안 장기간의 건조 현상을 겪어왔고, 이런 건조 현상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열대 우림 지역인 콩고의 숲과 물이 줄어들게 하였다. Ualbany 대학의 연구팀은 이 건조 현상의 원인을 열대 해수면 온도(Sea Surface Temperature, SST)의 변화로 설명할 수 있다고 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 에 발표했다. 4월에서 6월까지 지속된 CEA 지역의 오랜 가뭄은 SST 변화에 대한 대규모의 대기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콩고 분지(Congo Basin)의 하강 기류 및 대류현상을 감소시키며, 수분의 이동을 줄여 강우량의 감소를 초래한다. 저자는 SST 변화가 자연 현상인지 아니면 온실가스 또는 에어로졸 오염과 같은 인위적인 현상인지를 밝히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Zhou 교수는 ldquo;1990년대 이후 콩고의 열대 우림은 다른 열대 우림에서는 겪지 못한 장기간의 건조현상을 겪었으며, 열대 우림은 지역 및 지구의 기후변화를 조절할 잠재력을 가지기 때문에 가뭄의 본질과 원인을 이해하고 산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rdquo;고 말했다. 해양 환경, 특히 SST는 아프리카 및 다른 지역의 강우량 변동의 요인으로 관심이 주목된다. SST는 대기 순환뿐만 아니라 수분의 이동에 영향을 미쳐 강우량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장기적인 건조 현상은 인도양의 급속한 온난화와 관련이 있다. 1979년부터, 대서양에서 서태평양까지는 급격히 온난해졌으며, 중부 및 동부 태평양은 냉각화 현상이 발생했다. 이러한 온도 변화는 지역의 기후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전 세계의 절반인 태평양은 아프리카 대륙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강우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인간활동의 결과인지 내부변동성의 문제인지는 아직 연구되지 않았다. 연구를 주도한 Wenjian Hua 박사는 ldquo;태평양의 SST 변화는 자연 변동일 가능성이 큰 반면, 열대 인도양 해수 온도의 온난화는 대부분 인간 활동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rdquo;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