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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학에 나노기술을 적용하는 것에 따르는 무수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신경계가 작동하고 질병으로 진행되는지 이해하는데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조기에 보다 덜침습적인 진단법을 개발하여 광범위한 신경 손상이 벌어지기 전인 신경질환의 임상전 단계에서 개입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만성 신경퇴행성질환은 두뇌 세포와 시스템의 고유 기능이 점진적으로 변경되는 병이다. 지난 수십 년간 두뇌에 대한 이해가 매우 증가했음에도 신경질환에 대한 치료 효과를 많이 증가시키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나노기술은 분자 수준에서 생물학적 시스템과 상호작용하는 바이오공학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신경질환의 치료를 개선할 수 있다. 나노기술 도구는 신경세포는 물론이고 아교세포와 물리적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소규모 공간에서 동작한다. 이 소규모 도구와 장비는 매우 큰 의학 및 약학적 응용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나노약물은 이미 현재 사용되는 약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만들고 있는데, 지속적인 투여, 늘어난 반감기, 작용 부위에 대한 농축도 증가, 낮아진 독성 및 부작용 등의 장점이 있다. 나노기술은 신경퇴행성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매우 유망함을 보여주는데 손상된 신경세포의 기능 재생 및 보호를 촉진하고 혈액두뇌장벽(blood brain barrier)을 거쳐 약물, 성장인자, 유전자, 세포 등의 전달 향상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나노소재가 신경과학 및 신경질환 분야에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는 저자의 논문을 참조하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나노기술이 의학계의 많은 문제를 해결해줄 것으로 예상되어 왔으며, 폭넓은 연구를 통해 기존에 불가능에 가까웠던 신경질환에서도 혁신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