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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BCC Research가 내놓은 보고서(Electric Vehicles and Fuel Cell Vehicles: Global Markets to 2022)에 따르면 세계 전기차 시장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세계 전기차 시장은 미화 757억 불 규모이나 2022년까지 이 규모는 미화 1,280억 불에 달할 전망이다. 이 시장규모 산정에는 승용차, 스쿠터, 저속 차량, 버스, 상용차 및 산업용 차량이 포함되어 있다. 승용차에는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및 순수 전기차가 포함되어 있다. 성장의 대부분은 승용차 분야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데 2022년까지 시장규모가 미화 632억 불에 달할 전망이다. 하지만 댓수에 있어서는 배터리구동 스쿠터나 자전거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2017년에 5,500만 대가 팔렸지만 2022년에는 연간 7,900만 대가 팔릴 전망이다. 이 보고서에는 캐퍼시터형 에너지저장, 플라이휠형 에너지저장, 수력 하이브리드(hydro-hybrid) 및 물 연료셀(water fuel cell)과 아직은 생소한 전기차용 전원도 소개하고 있다. 이 중에서 캐퍼시터형 에너지저장 및 플라이휠형 에너지 저장방식이 전기차 시장에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사용 차량과 같은 전기차 분야에서는 순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사용되고 있으며 배터리 추진 전투차량은 현재 시험 단계에 있다. 군사용 차량을 전기차량으로 변경할 때 장점은 전쟁지역으로 연료유를 수송할 필요가 없으며 운행시 잠행성을 유지할 수 있고 열추적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전기차(EV),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PHEV(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및 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s)의 실제적인 장점은 배기가스를 없애므로써 직접적이고 즉각적으로 공기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BCC Research측은 HEV와 PHEV는 독성 오염물질, 입자, 오존 및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면서 이들 물질이 기존에는 다수의 소량 오염원인 자동차에서 발생했지만 전기차와 충전소의 보급 속도에 따라서 향후에는 화석연료를 태우는 공장과 같은 소수의 대형 오염원에서 발생하는 양상으로 변경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염배출 감축가능성과 온실가스에 대한 실질 감축효과가 전기차의 보급과 발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