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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새로운 개인정보법률에 따라 유럽연합 시민들에게 보장되는 권리를 전 세계 모든 소비자들에게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럽연합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은 5월 25일 시행되었는데, 同 법률은 만일 소비자가 더 이상 기업이 자신의 데이터를 소유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으면 삭제를 요청할 권리, 기업이 수집한 데이터에 대한 접근 권리 등과 같은 강화된 정보주체의 권한을 주요 골자로 한다. 同 법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또한 다른 서비스 제공자에게 자신의 데이터를 이전할 수 있으며, 기업이 자신의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MS는 유럽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소비자들에게 이러한 권리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MS의 부사장이며 법률 고문인 줄리에 브릴(Julie Brill)은 유럽연합의 법률로서 GDPR은 유럽연합의 개인들을 특정하여 새로운 권리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GDPR이 글로벌 수준에서 중요한 원칙을 확립한 것으로 평가했다. 그녀는 GDPR의 중심이 되는 권리들을 전 세계 MS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4월 GDPR의 시행으로 인한 영향을 줄이기 위해 15억 명에 이르는 자사의 이용자 정보를 옮기기로 페이스북 아일랜드 지사와 합의했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GDPR에 따라 유럽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통제권한과 설정 권한을 전 세계 다른 모든 소비자들에게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MS가 소유한 Linkedin은 지난 5월 유럽연합 지역 내에 있는 모든 이용자들은 링크드인 아일랜드와 계약을 맺도록 하고, 유럽연합 지역 외에 있는 이용자들은 링크드인 본사와 계약을 맺도록 했다. MS는 GDPR에 따라 프라이버시 정책을 업데이트하고, 유럽연합 이용자들에게 부여된 열람권을 다른 모든 이용자들에게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프라이버시 정책에 따르면, MS가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획득하도록 동의를 받으면, 이용자는 어느 때이건 그 동의를 철회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이용자는 해당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 삭제, 그리고 개선을 요구할 수 있으며, 데이터의 이동을 원할 경우 MS가 제공하는 도구를 통해 이를 이행할 수 있으며, 그렇지 못한 경우는 MS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에서는 또한 이용자가 직접 마케팅 목적을 위해 MS가 사용하는 개인정보를 활용을 언제 건 반대하거나 금지시킬 수 있다고 명시했다. 구글 또한 GDPR이 시행되는 일자에 맞추어 프라이버시 정책을 업데이트하여 발표했다. 새로운 정책은 평이한 언어로 정책요소를 설명하기 위해 이미지와 동영상을 사용하고 있다. 구글은 또한 유럽연합 내의 모든 국가에 패밀리 링크 안드로이드 앱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패밀리 링크 서비스는 유럽연합 내에서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만 이용 가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