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해수에 함유된 우라늄으로 옐로우케잌을 만든 미국
기관명 | NDS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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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작성일자 | 2018-06-18 00:00:00.000 |
내용 | 미국 연구진이 PNNL(Pacific Northwest National Laboratory)에서 세계 최초로 아크릴섬유를 이용해서 해수에 존재하는 우라늄을 추출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비싸지 않은 재료를 이용한 이 기술이 기존 육상 우라늄 채굴 대비 경제성이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 Idaho주에 본사를 둔 청정에너지기업인 LCW Supercritical Technologies사가 개발한 이 재질은 미 에너지부(DOE) 원자력국의 조기 지원 하에 개발되었다. 해수에 함유된 우라늄은 폴리머 섬유 표면에 화학적으로 잡혀있는 분자 내에 흡수된다. 이 흡수 특성은 가역적이라서 우라늄을 쉽게 회수해서 옐로우케잌(yellowcake)으로 만들 수 있으며 이 폴리머는 재사용할 수 있다. 기간이 각각 한 달에 달하는 3번의 실험을 PNNL의 Marine Sciences Laboratory이 있는 Sequim Bay에서 채취한 해수를 가지고 수행했다. 해수를 양수해서 1kg에 달하는 아크릴섬유를 통과시켰다. 이 결과 5g의 우라늄을 추출해 낸 것이다. LCW 측은 이 흡수용 재질이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폐기되는 실을 이용해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섬유는 환경정화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바나듐과 같은 다른 금속을 해수로부터 추출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LCW 측은 향후 개발자금 모금을 위해 현재 멕시코 만에서 PNNL이 주도하는 우라늄 추출 현장입증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 흡수재는 따뜻한 물에서 추출효율이 더 높아서 멕시코 만에서의 추출율이 3~5배 더 높아 경제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수는 천연우라늄을 0.003 ppm 농도로 함유하고 있다. 비록 이 우라늄 함량은 지각의 평균함유량 2.7 ppm나 우라늄광보다는 매우 낮지만 해수 전체에는 약 40억 톤의 우라늄이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세계 육상 우라늄광 매장량 중 kg당 미화 130불까지의 비용으로 채굴할 수 있는 양은 370만 톤 가량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해수 내 우라늄을 경제적으로 추출할 수 있다면 해양은 우라늄의 귀중한 원천이 되는 것이다. 한편 중국과 일본 연구팀도 해수로부터 우라늄을 추출하는 방법을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다. CNNC(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의 베이징화학공학야금연구소(Beijing Research Institute of Chemical Engineering and Metallurgy)는 2017년 사우디아라비아의 KACST(King Abdulaziz City for Science and Technology)와 관련연구 수행 협력에 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양국 연구진이 2년간 관련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출처 | |
원문URL |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B2018004135 |
첨부파일 |
과학기술표준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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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분류 | |
주제어 (키워드) | 1. 아크릴섬유,육상 우라늄 채굴,옐로우케잌 2. acrylic fibre,land-based uranium mining,yellowcak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