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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해양에너지시장은 2018년부터 2022년 사이 기간에 10%가 넘는 연간 성장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세계적인 시장 및 기술조사기관인 Technavio가 최근 펴낸 시장조사연구보고서 #39;Global Ocean Power Market 2018-2022 #39;를 통해 밝혔다. 이 보고서는 조력(tidal power)과 파력(wave power)을 포함한 세계해양에너지시장을 광범위하게 연구한 결과를 담고 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APAC), 미주 및 유럽-중동-이프리카(EMEA) 등과 같이 주요 권역별로 시장에 대한 상세분석과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다음은 보고서가 기술하고 있는 주요 현황 및 문제점이다. 세계 각 국 정부는 전력공급 분야에서 탈탄소화 달성을 목표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규제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채택하고 있다. 점점 커져가는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각 국은 풍력, 태양광, 지열 및 해양에너지와 같은 저/무탄소 에너지원 점유율을 높이면서 에너지 믹스(energy mix)를 다원화하고 있다. Technavio 측 선임연구원은 해양에너지와 같은 신재생에너지원은 설치가 쉽고 직접적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대체전력원으로 매우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해양에너지 전체를 활용하다면 20,000 TWh에 달하는 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었다. 많은 국가들이 에너지 다원화를 위해 해양에너지 개발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많은 기관들이 전력생산을 위한 해양에너지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입증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해양에너지는 막대한 잠재력으로 인해 관련 산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으나 현재 최종 에너지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은 편이다.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은 다른 신재생에너지원과 비교할 때 해양에너지 기술은 프로젝트 금융에 큰 투자가 필요하고 상용화 경험이 적어 아직 본격적인 수준은 아닌 것으로 평가되었다. 다양한 용량의 해양에너지 장치들이 현재 입증단계에 있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해양에너지 설비는 생애주기 비용이 커서 해양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