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Ørsted 및 Bigadan사는 덴마크 동부에 최대 크기의 바이오가스 공장을 준공했다. 이 공장은 Zealand 서부해안 Kalundborg에 위치한 Novo Nordisk사 및 Novozymes사 공장에서 나오는 생산공정 잔여물을 이용해 바이오 천연가스와 비료를 만들게 된다. Kalundborg에 지어진 새로운 바이오가스 공장은 Novo Nordisk사 및 Novozymes사 공장에서 나오는 약 300,000 톤의 바이오매스를 처리하게 된다. 이 가스공장은 잔여물을 가지고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며 이 가스를 다시 정화하여 바이오 천연가스로 만든다. 환경친화적인 바이오 천연가스는 기존 천연가스대체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탄소 배출을 절감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Ørsted사 측은 Kalundborg 바이오에너지 공장은 생산공정에서 잔여물로 나오는 바이오매스로부터 귀중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Novo Nordisk사 및 Novozymes사는 전 세계에서 시판되는 인슐린과 효소를 생산하는데 이 생산공정에서 나오는 잔여물이 소중한 에너지와 농장에서 쓰는 비료로 변환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정에너지를 이용해서 세계를 움직이려고 한다면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청정기술 간의 적절한 조합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런 관점에서 미래에는 바이오가스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이오가스 공장에서 잔여물이 처리된 후 남은 물질은 비료로 활용할 수 있는데 이는 가스생산 공정에 투입되는 모든 영양분을 회수해서 비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Novozymes사 측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 자사에 매우 중요한 가치이기 때문에 바이오매스를 대규모로 바이오가스로 변환하는 일에 착수한다면서 이를 통해 잔여물의 리사이클 양을 2배로 증가시키게 되며 이는 다시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순환경제의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Ørsted사는 협력회사인 Bigadan사와 함께 이 바이오가스 공장을 2017년 봄부터 건설하기 시작했으며 30년 이상 바이오가스 산업에 경험을 갖고 있는 Bigadan사가 이 공장을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바이오가스 공장은 한 해에 800만 입방미터의 바이오 천연가스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5,000 가구가 사용하는 천연가스 양과 같으며 매년 17,000 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