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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Drax사는 유럽에서는 최초로 바이오에너지 탄소포획저장(BECCS, bioenergy carbon capture storag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만약 성공한다면 North Yorkshire 발전소에서 탄소를 이용한 신재생 전력을 생산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입증프로젝트에서 Drax사의 파트너로 C-Capture사가 참여하며 미화 538,000불을 투자해서 신속하며 비용이 적게드는 BECCS 입증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Drax 발전소는 기존 설비를 업그레이드해서 유럽 내에서 가장 큰 탈탄소 프로젝트가 되었으며 탄소 절감을 시행하기 위해 기존 인프라를 새로 구성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2016년 Energy Technology Institut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대 BECCS는 영국에서만 매년 5,500만 톤의 탄소배출을 순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영국의 연간배출 목표의 절반에 이르는 양이다. 이 기술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가스를 포획하여 대기로부터 제거하고 동시에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달에 착공되는 이 프로젝트 첫 단계는 C-Capture 기술이 Drax 발전소 바이오매스 굴뚝 가스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되었는지를 확인하는 단계다. 굴뚝 가스 탈황(FGD, flue gas desulphurization) 재활용 타당성을 위한 실험실 규모 연구에서 잠재포획율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타당성연구 결과에 따라서 C-Capture사 연구진은 가을에 2단계를 진행하며 이산화탄소 격리를 위한 장치를 설치하게 된다. BECCS는 대기로부터 탄소방출을 제거하고 장기간 탈탄소를 유지할 수 있는 몇 가지 온실가스 제거기술 중 하나로 인정받은 바 있다. C-Capture사는 Leeds 대학교 화학과로부터 탄생한 기술기업이며 IP Group으로부터 설립자금을 지원받았다. C-Capture사 측은 자신의 기술이 바이오에너지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포획하기에 적합한 근본적으로 새로운 기술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