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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중국 태원(太原)위성발사센터에서는 장정(长征) 4호 내연 운반 로케트를 이용한, 고분해능 육지환경 관측위성 (5호위성)의 발사가 이루어졌고, 궤도 진입에 성공하였다. 5호 위성은 고분해능 스펙트럼 관측이 가능한 위성으로서 유일한 것이다. 국제적으로 대기 및 육지 종합 스펙트럼 위성으로서 중국이 육지에 대한 고분해능 관측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위성이다. 중국과학원은 이번에 4대의 유효 탑제물 개발 임무를 맡게 되었다. 그 가운데 중국과학원 합비(合肥) 물질과학연구소가 개발하는 대기 미량 기체 흡광 분광계, 대기 주요 온실 가스 측정기, 대기 에어로졸 다각도 편광 검출기를 함께 이용하여 대기의 주요 오염 기체, 온실가스, 에어로졸과 미세 오염물질 등 종합적인 측정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로써 합비 연구소가 개발한 위성 유효 탑제물에 대한 응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중국 과학원 상하이 기술 물리 연구소에서 개발한 단파 가시광선 고스펙트럼 카메라는 육지에서 고스펙트럼, 높은 공간 해상도 및 높은 복사 해상도로 영상을 만들어내는 임무를 맡게 되었는데, 복잡한 물체와 환경에 대한 뛰어난 인식과 관찰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중국 과학원 물리 화학 기술 연구소 (Institute of Physical and Chemical Technology)는 위성에서 사용 가능한 60K (-213℃)와80K(-193℃)두 가지 온도에서 작동하는 냉동기를 독자적으로 개발하였는데, 이 가운데 60K냉동기는 중국에서 냉동 온도가 가장 낮고 냉동량이 가장 큰 냉동기이다. 중국 과학원 원격 탐사 및 디지털 지구 연구소 (Institute of Remote Sensing and Digital Earth)는 위성 지상 데이터를 수신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궤도 운영 중에 원격 감지 데이터를 정확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발사된 주된 대기 주요 온실 기체 측정기는 국제적으로 처음으로 공간 heterodyne 분광 기술을 이용하여 온실기체 모니터링을 실현하였고,, 대규모 범위에서 신호/잡음 비율이 높은 정량 모니터링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기술이며, 330개 파장 채널을 가지며, 60km 너비의 고스펙트럼의 영상이 가능하여 전지구 육지환경 생태자원에 대한 측정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대기 에어로졸 다각도 편광 검출기는 현재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궤도상에 운영되는 분극화 에어로졸 검출 탐재물인데, 다중 스펙트럼 다각도 및 벡터 복사선 관측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3.3km의 공간 분해능을 가져 국제적으로 비슷한 기기보다 분해능이 2배가 높다. 대기 미량 기체 흡광 분광계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NO2 및 SO2와 같은 미량 기체의 고스펙트럼 관측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자외선 및 가시 광선 분해능이 가장 우수한 탑재물이다. 중국 과학원 관련 부서는 인공위성의 궤도 테스트를 지원하고, 위성 데이터를 응용하는 노력을 계속 지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