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IT서비스 및 컨설팅업체인 Tata Consultancy Services社의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비즈니스 4.0 시대에 번영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친 글로벌 기업들은 향후 3년 이내 약 10퍼센트 이상의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혀, 세부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 연구에는 약 18개국 1.2천개 이상의 대기업들의 선임 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들이 참여하였으며, 비즈니스 4.0 시대에 핵심적인 요소로서 아래와 같은 4가지 요소를 정의하였다; 1) 대량 개인화의 추진, 2) 기하급수적 가치 창조, 3) 생태계 활용, 4) 위험 감수 이번 연구를 통해 약 10퍼센트의 기업 및 조직들만이 4가지 요소를 모두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기업들은 리더급으로 분류되었다고 한다. 이후 1가지에서 3가지 요소를 수렴한 기업들의 분포가 약 82퍼센트였으며, 이들 중 대다수가 대량개인화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리더급으로 분류된 기업들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사물인터넷과 같은 기술이니셔티브를 도입할 가능성이 여타 기업들보다 약 3배 가량 높았으며, 자동화를 수용할 가능성은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량개인화는 비즈니스 리더들 간 가장 익숙하게 여겨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각 기업이 개인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방대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 도입되고 있어 고객경험을 증진시키고 수익창출로도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데이터 분석기법이나 사물인터넷, 그리고 인공지능을 사용해 잠재고객의 니즈와 참여수단을 예측하여 기업은 보다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나타났는데, 디지털과 온라인 채널을 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여 기업은 기존의 소모성 제품 판매에서 벗어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가입루트를 제공하여 새로운 매출방식을 확보하고 고객 기반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기하급수적 가치창조를 통해서는 광범위한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확장된 지리적 시장, 높은 수익성, 그리고 공동사업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내고 있어 기존의 공급망 네트워크를 벗어나 보다 많은 협력사들을 확보해 기업이 이러한 생태계를 활용하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협력사의 상품/서비스/아이디어를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넓은 제안을 제공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글로벌 기업들이 다양한 전략적 기술도입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및 제품 판로 모색방식 등이 다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사에서 언급된 4가지 형태의 요소들을 다각도로 고려해 자신의 환경에 걸맞는 요소를 도입해 글로벌 기업을 벤치마킹해 볼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