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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방위성은 방어 능력을 갖추기 위해 말웨어 형태의 사이버무기를 만들고 유지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이버무기 개발 동향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바이러스와 백도어로 구성된 상기 변종 말웨어는 일단 만들어지게 될 경우 일본이 보유할 최초의 사이버무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올해 말 경 제작이 완료되어 현재 제작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과정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https://www.japantimes.co.jp/news/2019/04/30/national/first-japan-develop-computer-virus-defend-cyberattacks ] 말웨어의 능력과 관련해 악성 프로그램이 어떠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아직 외부에 알려지고 있지는 않으나, 일본의 정부 관계기관 및 단체가 외부의 사이버공격으로 피해를 입게 될 경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용 대응무기로 공격을 주도한 개인/집단/단체를 향해 사이버공격을 역으로 이행할 수 있는 기능에 활용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위와 같은 새로운 방어적 성향의 사이버무기 개발은 일본 군대가 현대화 과정을 겪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으며 동시에 동아시에 지역에서 중국의 군사적 위협성이 증대되어가는 것에 대한 대비를 함에 있다 볼 수 있겠다. 이에 일본은 미국, 영국 그리고 독일에 이어 사이버무기를 소유하고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간 신종 사이버무기의 연구개발과 관련해 일련의 비판적인 시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사이버무기를 방대하게 보유하고 있는 미국이 중국, 러시아, 이란 및 기타 해커들의 다양한 사이버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본다면 과연 일본이 방어용 사이버무기를 개발하는 것이 자국에 실질적인 이득을 가져다줄 수 있느냐는 시각도 함께 제기되고 있어, 이러한 연구개발 행위 자체가 어리석은 접근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일련의 우려스러운 시각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사이버능력의 확대와 사이버공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지속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사이버무기를 강화하기 위한 선진국들의 다양한 시도와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