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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터넷 대기업으로 알려진 알리바바가 자체 반도체 회사를 설립하고 인공지능 프로세서를 개발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인터넷 상거래기업이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새로운 사업영역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져 관련 내용을 살펴보기로 한다. 알리바바는 인공지능 칩을 생산할 수 있는 반도체 사업과 양자프로세서를 개발할 수 있는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중국계 제조업체의 연구개발 전신인 Damo Academy社 주도로 2019년 하반기 알비바바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칩을 출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겠다. 이들이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 칩셋은 AliNPU라 불리우고 있으며, 그 기능면에 있어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스마트물류 등에 사용되는 기술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알리바바가 새롭게 설립한 반도체 자회사인 Pingtouge社가 맞춤형 인공지능 칩셋의 생산과 내장형 프로세서 개발에 중점을 두어 다양한 반도체 제품을 구비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겠다. 위와 같은 알리바바의 반도체 생산 및 개발능력의 보유는 클라우드컴퓨팅과 사물인터넷 분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산업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촉진하기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알리바바의 최고기술관리자인 Jeff Zhang씨가 밝힌 내용에 의하면, 알리바바의 다양한 비즈니스 생태계 이면에 위치한 알고리즘이나 데이터지식, 컴퓨팅능력, 도메인 관련 지식을 총 망라해 알리바바의 진정한 기술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독보적 위치에 있다고 자신하고 있으며, 양자컴퓨팅이나 칩셋 기술과 같은 파괴적인 영역에 알리바바의 독보적인 위치를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한다. 또한 알리바바는 Damo Academy社의 5개년 로드맵을 수립함에 있어 고정밀 다중 큐비트의 초전도 양자 프로세서의 개발을 포함해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될 수 있는 유틸리티 기반의 양자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클래식한 양자시스템을 제공하게 될 기틀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국 비즈니스 생태계 확대를 통해 물류와 전자상거래, 재료 및 의약품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잠재적 양자 기반의 어플리케이션들을 식별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쌍되고 있으며, 데이터와 소요비용을 신속하게 분석하는데 필수적인 컴퓨팅 능력을 제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를 개발하려는 목표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2019년 중반까지 최초의 신경망 네트워크 칩셋을 보유할 목표를 세운 알리바바는 AliNPU를 통해 현 테스트 수준 대비 이미지 처리능력이 약 4배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전통적인 반도체 제조업체들과의 기술경쟁에 본격적인 양상으로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시점이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