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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 대학원을 지향하는 GIST(지스트, 광주과학기술원)이 세계적인 국제학술행사를 주관 개최하고 있어 세계 연구자들과 학계에 자신의 이름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환경 모니터링 전문가 300여명을 한자리에 모은 국제심포지엄을 미국해양대기청(NOAA), 배경대기 관측소(Mauna Loa Observatory, MLO)가 설치되어 있는 하와이 현지에서 개최해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GIST(원장 직무대행 문승현) 환경모니터링 신기술 연구센터(소장 김영준, 사진)는 '제7회 환경모니터링 신기술 국제 심포지엄(The 7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Advanced Environmental Monitoring)'을 하와이 호놀루루에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주관한다고 밝혔다. 환경오염 모니터링은 국지적인 문제가 아니라 범지구적인 차원의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요구되는 기술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아시아에서 52명, 유럽 20명, 아메리카 15명 등의 80편의 구두발표를 포함 모두 200여명의 전문가들이 연구논문을 발표한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후원하는 우수연구센터 중의 하나인 광주과학기술원 환경모니터링 신기술 연구센터는 지난 99년 개소 이래 환경 모니터링 신기술 개발과 국제적 학술교류를 위해 '환경모니터링 신기술 국제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Advanced Environmental Monitoring)을 매년 주관 개최하고 있다. 이번 7차 심포지엄에서는 환경 전 분야에 걸친 모니터링 신기술이 소개된다. 심포지엄은 대기환경 모니터링, 오염제어공정 모니터링 및 담수화 기술, 환경 위해성 감시기술의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환경 모니터링 분야의 괄목할만한 연구 성과와 최근 연구 동향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그동안 심포지엄에 발표된 논문들 가운데 엄격한 내외 심사를 거친 우수한 연구결과들은 국제 SCI급 학술지를 통해 출판돼왔다. 지난 2001년과 2004년에는 발표논문들이 EMAS(Environmental Monitoring and Assessment)의 특별호(Special Issue) 형태로 발간 됐다. 제6회 국제심포지엄 결과는 지난해 10월 독일 슈프링거 출판사(Springer-Verlag)가 '고급 환경모니터링(Advanced Environmental Monitoring)' 이란 제목의 단행본으로 출판했었다. 이번 제7회 심포지엄에서 발표될 우수 논문은 독일 슈프링거 출판사가 '대기 및 생물 환경 모니터링(Atmospheric Biological Environmental Monitoring) 이란 제목의 단행본으로 출판할 예정이다. 김영준 교수 연구팀은 광학적 원격 측정기술을 이용한 대기질 통합 모니터링 기술을 소개 할 예정이다. 그 밖에 하이델베르그 대학의 플라트(Ulrich Platt) 교수는 대기오염 모니터링 기술의 역사와 신기술 동향을 발표한다. 바이오 센서 분야 권위자인 고려대 구만복 교수, 이스라엘 히브르 예루살렘 대학의 심슨 벨킨(Shimshon Belkin) 교수, 일본 AIST연구소 히토시 이와하시(Hitoshi Iwahashi)박사 등도 바이오 센서기술과 환경과 인체 영향 평가를 위한 환경 위해성 감시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