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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과학의 성장 속도 : 논문과 인용 수에 의거한 계량 서지학적 분석( Growth rates of modern science: A bibliometric analysis based on the number of publications and cited references )` 에 관하여 Nature 지에 실린 논문 소개한다 . 저자는 독일 막스플랑크협회의 Lutz Bornmann 와 스위스 연방공과대학 취리히 학교의 Ruediger Mutz로, 두 사람은 1980 년부터 2012 년까지 3,800 만 건의 논문에 대한 75,500 만 이상의 인용을 분석해 1650 년 이후의 모든 인용 논문 수를 더한 것이다. 최근 연구자들은 너무 많이 , 그리고 너무 빨리 연구결과를 출판하고 있다고 불평하고 있다 . 다수의 과학적 출판의 양은 실제로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가 ? 많은 사람들은 그 질문이 불가능하다고 말할 것이다 . 여기에서 Thomson Reuter 의 Web of Science 와 같은 학술 데이터베이스의 성장을 인용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일 것이다 .( 그 데이터베이스가 엄청난 새로운 저널까지 통합한다면 모를까) Web of Science와 같은 데이터베이스도 실제 연구결과의 증가량을 모두 카운트하지는 못한다 . 즉 , 어떤 데이터베이스도 모든 것을 다루지는 못하는 것이다 . 계량서지분석가인 독일 뮌헨 막스플랑크협회의 Lutz Bornmann 과 취리히에 있는 스위스 연방공과대학의 Ruediger Mutz 는 자신들이 더 좋은 답변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 확실히 알아내기는 어렵지만 , 그들은 실제 성장률이 약 8-9% 라고 주장한다 . 이에 따르면 전세계 과학적 연구 성과물은 약 9 년마다 두 배가 되는 것이다 . Bornmann 과 Mutz 는 정보과학기술협회지 (Journal of the Association for Information Science and Technology, JASIS) 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2 차 대전 종전 후 전세계 과학 성과물의 증가율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 이 논문은 arXiv 에 업로드 되어있다 . 어떤 연구자들은, 이 연구가 적합성 판정의 논란에 둘러싸여 있지만 ,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 그림2. 1650년부터 2012년까지 연간 인용된 참고문헌의 성장(1980년~2012년 출판물에서 추출) 이미지 출처 : Global scientific output doubles every nine years http://blogs.nature.com/news/2014/05/global-scientific-output-doubles-every-nine-years.html “ 과학의 성장이 18 세기 중반까지는 1% 미만이었지만 , 두 차례의 세계대전 사이의 기간까지 2~3% 로 , 그리고 2012 년에는 8~9% 에 이르는 것으로 , 각각 전 단계에 비해 3 배의 성장률을 보여 , 우리는 이를 세 단계의 성장으로 구분했다 .” 라고 그들은 서술했다 . Bornmann 과 Mutz 는 과학적 성과를 추정하는 데에 독창적으로 접근했다 . 즉 , 그들은 과학적 성과를 Web of Science( 인문 , 사회과학 , 예술을 포함 ) 에서 다른 학술 간행물에 인용된 모든 참고문헌 ( 논문 , 책 , 데이터 세트 , 웹 사이트를 모두 포함 ) 으로 정의한 것이다 . 그들은 1980 년에서 2012 년까지 3,800 만 간행물에서 1980 년 이후 인용된 7 억 5 천 5 백만 건 이상의 참고문헌을 분석함으로써 1650 년 이래의 모든 출판물을 합산했다 . 이런 증가율은 출판물을 자연과학 또는 보건 및 의료분야로 제한하는 경우에도 유사하게 나타난다 . 예측되는 바와 같이 , 이 접근법은 인용된 적이 없는 출판물은 포함하지 못한다 . 그러나 인용된 적이 없는 출판물은 실질적으로 쓸모없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 그리고 그것은 선별된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되지 않는 한 집계할 수가 없는 것이다 . 따라서 추정치는 여러 가지 다른 이유들로 인해 대략적인 것이 될 수밖에 없다 . 그것은 ` 노화 효과`( 아주 오래된 논문들은 1980 년대 이후에는 학술적 출판물에서 언급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의미) 에 의해 시달렸고 문헌의 일부는 연구원의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중복계산 되었기 때문이다 . Bornmann 과 Mutz 는 2 천 5 백만 건의 참고문헌을 찾아냈으며 자연과학 논문에서만 900 만 건의 참고문헌을 조사했다 . 이 성장률은 이 분야의 선행연구에서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 과학기술연구센터의 Anthony van Raan 이 언급한 내용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 그는 특히 연간 10% 의 성장을 추정했던 자신의 2000 년 연구를 제시한다 . 사실 , 기본적 논쟁은 1961 년에 그동안 참고 되었던 모든 논문을 분석하고 성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 ( 그는 수량화는 하지는 않았다 ) 을 발견했던 Derek de Solla Price 를 널리 계량서지학의 아버지로 간주했던 1965 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 Van Raan 과 Price 는 특정한 한 해의 참고문헌을 다루었던 반면 , 이들의 논문은 1980 년부터 2012 년까지의 엄청난 양의 논문을 분석한 것이었기에 더 나은 그림을 제공하고 최신 논문에 상당한 특혜를 주게 되었다 .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의 연구원 Vincent Lariviere 는 장기적으로 볼 때 , 수치는 맞는 것 같지만 1970 년대 이후 성장률이 뚜렷하게 둔화함을 지적했다 . 그러나 Bornmann 은 이 뚜렷한 둔화는 믿을 수가 없으며 , 향후 몇 년 동안 인용될 기회를 갖는 최신 논문의 부산물일 수 있다고 말한다 . 이러한 논문의 확산이 실제적 지식의 성장을 나타내는가 ? 1965 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 Price 는 현재 친숙한 관찰에 주목했다 . 즉 , “ 나는 현재 저널이 35,000종의 큰 덩어리 라고 하는 것이 이제 멀리 떨어져있는 배경의 잡음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싶다 . 그것은 과학이라는 옷을 짜는데 있어 무늬의 중심에서 매우 멀리 떨어져 있는 것과 같다 . van Raan 은 과학자들이 자신의 경력 증진을 위해 새로 나온 저널에 게재하려하는, 이른바 ` 소세지 자르기` 가 이러한 효과를 증가시킬 따름이라고 말한다 . 그는 “ 더 많이 출간하기 위해 논문을 쪼개서 짧은 논문을 먼저 출간하고 , 더 상세한 논문을 이후에 출간하려 하는 과학자의 처신 때문에, 이는 과학의 ' 열외 (extra)' 성장을 의미하며 ' 진짜 (real)' 성장이 아니다 .”라 고 그는 지적하면서 '그것은 과학 발전에 대한 ' 지속가능한 ' 공헌을 확인하고 우리의 전체적 과학 지식이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알기 위해 일종의 측정으로 사용될 수 있는 구조 (framework) 를 만들어내는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 그래서 진짜가 아닌 성장이 있을 수 있지만 관련된 연구가 있을 수 있으므로 그것을 추적하기 위해 많은 논문을 모두 집계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