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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맛을 머금은 재료 유럽 전체 성인 인구의 25%가 식품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가운데, 스페인 국립 생명 공학 센터(Centro Nacional de Biotecnologia)의 스핀 오프(spin-off)로 설립된 생명공학(BT) 임비오시스(Imbiosis: Grupo Genetrix)社가 설립 3년 만에 식품 속의 글루텐 분석 시장의 25%를 장악했다. 임비오시스社는 식품 성분 표시에 관한 유럽 연합의 법규가 마련된 이후, 새로운 분석 시스템으로 상품 내 정확한 글루텐 성분 함량 수치를 보장하고, 소아지방변증 환자들에게 소비 위험을 경고해주고자 하는 에로스키(Eroski), 다농(Danone), 아길라르(Aguilar), 구욘(Gullon) 같은 회사들을 주 고객으로 한다. 현재 헤네트릭스 그룹(grupo Genetrix)은 말린 과일, 계란, 유제품, 갑각류, 화학 조미료, 콩 또는 깨소금 같이 소비자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식품 성분 포함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연구 프로젝트에 새로운 방법을 도입할 결정을 내렸다. 임비오시스社의 이그나시오 가라멘디(Ignacio Garamendi) 이사는 “유럽에서 아동 인구의 8%, 성인 인구의 3%가 식품 알레르기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진단을 받지 못한 인구가 다수이며, 식품 알레르기는 현재 유럽 전체 인구의 24%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라고 설명한다. 가라멘디 이사는 “더욱이, 가족 구성원 중 식품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 즉 글루텐이나 우유 성분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 가족 전체가 집안에서 위험한 식품을 방치하지 않기 위해 소비 형태를 바꾸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라고 확언한다. 이 때문에, “식품 산업 전체가 점점 더 자사 상품의 정확한 구성성분이 무엇인지,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된 원재료에서 어떤 성분이 나오는지, 제조 과정에서 교차 오염, 즉 기계 청소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제조된 다른 식품 성분이 남아 있어 어떤 형태의 오염이 발생된 것이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분석 시스템을 개선하려고 정확성을 기하고 있습니다”라고 가라멘디 이사는 밝혔다. 이런 맥락에서 가라멘디 이사는 “임비오시스社가 글루텐 성분 분석을 너머 신규 연구 라인을 개시했으며, 본 신규 연구 라인에는 내년 제품 판매의 20%, 회사 예산의 3%에 달하는 R D 투자, 인적 자원의 약 25%가 투입될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한다.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