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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공대에 있는 산학 연합 연합체인 고등 분리 기술센터가 미국 에너지부의 국립 에너지 기술연구소로부터 1,200만 달러의 연구 자금을 지원받았다.2001년 세워진 이 센터는 양질의 고체 연료를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탄광 산업에서 이용되는 고체간 분리, 고체 액체간 분리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센터의 과학자들은 기초 및 응용 양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기술 전수를 위한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센터의 책임자이자 버지니아 공대의 로 호안 윤 교수는 “본 연구의 목적은 석탄 및 기타 광물의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지식 기반과 기술을 구축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총 3년 간 센터는 탄광 산업에서 널리 이용되는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분리 및 환경 조절 부분에서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석유는 미국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의 40%를 공급하고 있는 가장 큰 에너지 자원이다. 미국은 국내 수요용으로 약 60%의 기름을 수입하고 있다. 윤 박사는 “부시 대통령은 환경을 보호하면서 에너지 공급을 확대하는 국가 에너지 정책을 개발해 왔다. 불행히도 석탄은 좋지 않은 많은 불순물을 함유하고 있어 생산과 활용 과정에서 많은 오염 물질을 배출한다. 따라서 더 깨끗한 고체 연료를 효율적으로, 친환경적으로 생산해내는 분리 기술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기술의 구체적인 예로서, 센터는 매우 적은 함량의 수은을 검출해 낼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하고 있으며, 기화된 수은을 포획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 중이다. 윤 박사는 “본 센터의 회원 대학들의 연구에 의해, 미 동부에서 채광되는 석탄에서 약 70~80%의 수은이 연소 전에 제거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계속되는 연구는 연소 조절 기술을 저비용으로 개선시킬 방법을 찾아줄 것이다.”라고 말한다.이 센터의 연구 중에는 그 밖에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1. 폐기된 미세 석탄 입자들을 세척하고 탈수하는 기술의 개발 - 서부 버지니아 주의 비어드 테크놀로지사가 개발 중이다.2. 공기압과 원심력을 이용해 미세 석탄으로부터 물을 제거하는 고압 원심 분리 기술의 개발 - 테네시 주의 디켄터 머신 사가 특허를 갖고 있다.3. 널리 사용되는 원심 분리기에서 미세 석탄의 손실을 최소화 하는 응집체 분사 기술의 개발 - 이 시스템은 총 18곳에 설치되어 있다.통계에 의하면, 미국 탄광 산업은 2004년 199억 달러어치의 석탄과 440억 달러어치의 기타 광물질을 포함해, 총 639억 달러어치의 광석을 생산해냈으며, 이는 중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 규모에 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