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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년 2 월 12 일 자로 맞이한 찰스 다윈 탄생 200 주년은 미국을 포함한 세계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 다윈의 탄생을 기념하여 국가연구위원회 (NRC) 는 미국 DIVERSITAS 위원회 (USNC/DIVERSITAS) 산하의 위원회를 지명하여 21 세기 생태계에 관한 심포지엄을 주재하도록 했다 . 이 심포지엄의 목적은 미생물에서부터 범지구적 차원까지 생태계 전반에 관한 이해를 돕는 과학적 발견과 최근의 성과를 파악하여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책문제에 이러한 이해증진이 어떤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를 모색하는 것이었다 . 심포지엄의 목표는 장 · 단기적 차원에서 생물다양성과 생태계가 제공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온전히 보전하면서도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정책적 접근방법을 탐색하는 것이었다 . 이 보고서는 심포지엄 참가자들의 견해를 요약한 것이지만 세션 별로 프레젠테이션을 요약하는 대신 , 각기 다른 맥락에서 시행된 다양한 강연에서 부상한 테마들 중 운영위원회가 선정한 8 개 테마를 실었다 . 이 보고서는 세부적인 사항보다는 일반 원칙에 중점을 두었다 . 여기에 제시된 8 개의 테마를 통해 조명되는 새로운 컨셉트는 과학자 , 환경 NGO, 정책 입안자들이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관리를 위한 중요한 쟁점에 관해 좀더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 l 테마 1: 생태계 현 상황에 대한 철저한 지식 및 정보 입수 생물다양성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현재 생태계가 처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철저하고 정확한 지식과 정보가 근본적으로 필요하다 . 생물다양성과 생물종이 상호작용하는 프로세스에 관한 지식 부족이 심각하며 이를 보완해 줄 새로운 기술과 분석기법에도 눈을 돌려야 한다 . l 테마 2: 생태계의 기능원리와 미래변화 방향 모색 토지개발 , 식량생산 , 경제발전 , 무역과 같은 인간활동과 관련된 생태계 변화들이 기후변화와 맞물리면서 커다란 도전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 미래 생태계 변화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과 분석을 위한 예방적 접근방법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 l 테마 3: 생태계 보전 전략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생태계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략이 필요한데 이러한 전략은 생물다양성에 대한 철저한 정보와 기능적 생태계를 창조하기 위한 유기체의 상호작용 방법 그리고 생태계의 변화방향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한다 . 성공적인 보전 관리 전략은 대중의 인식 제고와 전폭적인 관심과 지지가 수반되어야 한다 . l 테마 4: 복잡적응계 (CAS) 로서 생태계 서비스 관리 인간편익을 위한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보전 , 관리 , 이용 결정은 생태계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와 생태계 서비스 간 상충관계에 대한 인지를 바탕으로 한다 . l 테마 5: 통합과학을 통한 정책지원 역량 강화 효과적인 공공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과학적인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관리방법에 경제학과 사회과학을 접목시켜야 한다 . l 테마 6: 사회의 환경변화 대응 능력 강화 기후변화에서부터 외래해충이나 병원체에 이르는 환경변화는 생태계 기능과 생태계 서비스를 위협할 수 있다 . 환경변화 완화와 적응을 위한 전략을 위해서는 과학적 연구와 공공교육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 l 테마 7: 국제기구와 미국의 개입 및 리더십 강화 범지구적 차원의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서비스에 대한 위협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국제협력이 뒤따라야 한다 . 기존의 국제협력 활동이 당면한 위협에 비해 충분하지 못하며 이에 대한 미국의 리더십이 더욱 절실하다 . l 테마 8: 자연의 가치 재조명 생태계 서비스는 흔히 시장외부에 존재하고 가격을 매길 수 없고 공공재라는 인식 때문에 그 가치가 무시되어왔다 . 하지만 담수와 맑은 공기와 같은 여러 생태계 서비스는 인간활동의 근본이 되는 것으로 그러한 가치를 무시할 경우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 |
